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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잎

어린 내나무 잎을 채취하여 이용하며 주요 효능은 내열 증상을 완화시키고 번민, 짜증이 나는 것을 없애며 생기를 불러 일으키고 오줌을 잘 나오게 한다.
구체적으로 번열(煩熱, 불쾌한 열감이 있어서 짜증이 나는 것), 소갈증(消渴證), 열독풍 등의 기침약, 가래삭임약, 청량성 열내림약으로 쓰며 토혈(吐血, 피를 토하는 것), 악창(惡瘡, 고치기 힘든 부스럼) 등에 오줌내기약, 피멋이약으로 쓴다. 근래에는 항암작용이 인정되고 있으며 알칼리성이 매우 높은 건강식품이다.
또한 대잎은 방부작용을 하므로 떡을 대잎에 싸서 찌면 며칠씩 두어도 부패하지 않으며, 팥을 삶을 때 조릿대 잎을 넣고 삶으면 삶아지고 천천히 변한다.

죽엽차
차를 만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죽엽을 따서 깨끗이 씻은 다음
바삭 말려 수분을 제거한 후 죽엽특유의 색을 보존하기 위해 볶거나 삶는다.
그리고 다시 건조시켜 두었다가는 물에 넣고 달여 마시거나, 꿀을 발라 보관해 두었다가 달여 마시기도 한다.

죽로차(竹露茶)란 대숲에 있는 차나무가 대이슬로 자라서 맛이 좋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으로
일명 작설차라고도 하는데 이는 잘못 알려진 것으로 보통 죽로차로 작설차를 만들어 차로 마시기 때문이다.
작설차는 차의 순이 참새의 혀와 같아서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죽로차는 자라는 위치로, 작설차는 차잎의 모양을 중심으로 구분하는 것으로 분류기준이 다르다.
따라서 죽로차는 작설차, 엽차, 오룡차, 홍차 등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옛날에는 진상품으로 유명하였으며, 담양은 죽로차의 본고장으로서 차와 관련되어 삼다리(蔘茶里)라는 지명도 있다.
대잎술
여름에 밥이 쉬자 하인이 밥을 버렸으나 혹시나 주인이 보면 야단맞을까 두려워 대잎으로 덮어버렸는데 며칠 뒤
대밭 옆을 지나가던 주인이 야롯한 향기가 나서 냄새가 나는 곳의 대잎을 들춰보니 밥이 보글보글 끓고 있어
밥을 헤쳐보니 그 안에 향긋한 술이 담겨 있었다 한다.
그 뒤로 담양에서 대잎술을 빛는 풍습이 생겼다고 한다.
대잎주는 대잎과 두충, 산작약 등 각종 한약재를 원료로 제조하는데 독특한 향기와 맛으로
조선시대에는 진상품으로 올려지기도 하였으며 유일하게 대나무 잎의 색인 초록색을 띄고 있는 약주로서,
그 빛깔만으로도 대나무잎의 싱싱함을 느낄 수 있으며 그 맛 또한 담백하면서도 부드럽다.
기타식품
대잎분말 또는 대잎 달인 물을 이용하여 대잎전병, 대잎한과, 대잎엿, 대잎두부, 대잎국수, 대잎우동, 대잎냉면 등이 있으며
특히 대잎 특유의 찬 성질로 인하여 더운 여름철 음식으로 적합하다.